책 2.칼 - 타레브

내가 죽음에 가까이 다가간 첫 번째는 어린 시절, 심한 열병으로 며칠 동안 침대에 누워 있을 때였다. 부모님은 내가 살아남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셨다. 두 번째는 소옥족이 킨타르를 공격했을 때였다. 아버지는 내 목숨을 구하다가 돌아가셨다. 아버지가 내게 남긴 마지막 말을 잊은 적이 없다. "네가 마침내 켈라리를 만났을 때 부끄럽지 않은 남자가 되도록 살아라." 그 말은 평생 내 마음속에 남아 나의 길잡이가 되었다.

군인이 되고 나서는 셀 수 없을 만큼 죽을 뻔한 적이 많았지만, 단 한 번도 두렵지 않았다. 죽음은 삶의 일부이고,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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